코스피, 코스닥 폭락 어떻게 대응 해야 할까?

지난주 금요일 미국 S&P500, 나스닥 폭락의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폭락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소비자 물가 지수가 예상보다 높게 나와 아직 인플레이션이 잡히지 않았다고 여겨 크게 하락하였다. 이러한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까요?

70년대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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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상황과 유사한 과거가 70년대 미국이라는 이야기가 많이 들립니다. 그렇다면 70년대 S&P500의 주가 흐름은 어땠을까요?

70년대 S&P500 지수

 보이는 바와 같이 70년대 주가는 80년까지 거의 10년간 장기간 박스권에서 오르락내리락하였습니다. 굉장히 긴 시간 동안 주가가 지지부진하였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가 주식 투자에 환멸을 느꼈을거로 생각합니다.

다음은 80년대의 미국 S&P500 주가 지수 입니다.

80년대 S&P500 지수

 80년부터 90년까지 거의 3~4배에 달하는 주가 상승이 있었습니다. 앞서 10년의 긴 세월을 참지 못했다면 뒤이은 10년의 강세장을 놓쳤을 것입니다. 이번 코로나 때도 주가지수가 고점 대비 30% 하락하였지만, 각국의 양적완화와 금리인하로 코로나 이후 2배 넘게 지수가 상승하였습니다.

대응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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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한 대응 방안을 선택해야 할까요?

1. 그냥 꾸준히 매수한다

제가 생각하기에 보통 사람이 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꾸준히 매수하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가의 방향을 맞출 수 없습니다. 70년대처럼 10년 동안 박스권에 갇혀 있더라도 10년을 추적해서 모으면 그 이후에 오는 강세장에 몇 배의 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배당주에 투자한다

지금 같은 어려운 시기에 배당주는 포트 방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매해 주는 배당금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추가 매수하거나, 생활비에 보탤 큰 여력이 됩니다. 이러한 시기에 배당주를 꾸준히 매수하다가 전체적인 시장 방향이 상승으로 바뀌면 그때 주도 섹터로 갈아타는 방법 또한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3. 원자재에 투자한다

1970년대 주식, 채권, 부동산 모두 자산가치가 하락했지만, 금 원자재는 각각 1.3배, 3.6배 상승하였습니다. 일부 포트폴리오에 금, 원자재를 매수하여 하락을 헷지하고 시장 추세가 상승추세로 변했을 때 다시 주식을 매수하는 방법 또한 하나의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적의 타이밍을 우리가 맞출 수 없기 때문에 최고의 수익을 올리기 보단 적당한 이익을 얻어 손실을 헷지하는 개념으로 접근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