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준금리 0.75% 인상. 자이언트 스텝 이후는 어떻게 해야 할까?

2022년 06월 16일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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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각으로 오늘 새벽 미국 기준금리를 0.75% 인상하여 빅 스텝을 넘어 자이언트 스텝을 하였습니다. 고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더 이상 인플레이션율이 오르는 것을 볼 수 없어서 한 선택으로 여겨집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에 안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어제 미국 증시는 상승하였고 심지어 채권 가격마저도 상승하였습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시장의 예측은 무의미하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시장의 예측은 무의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오르면 기존 채권이 가치가 떨어지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데 어제는 상승하였습니다. 채권은 만기와 이율이 일정하기 때문에 내재가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며칠 전까지 채권의 가격은 내재가치보다 싸게 거래가 되었던 것일까요?? 아마 아닐 것입니다. 채권을 팔고자 하는 사람보다 많은 사람이 채권을 샀기 때문에 채권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이처럼 당연한 상식도 맞출 수 없는 게 주식, 채권 시장인데 시장을 예측하여 배팅한다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주가 상승의 이유


지금 올라온 기사들을 보면 금일 상승한 이유가 FED가 시장의 요구를 잘 반영하여 금리 인상하고, 추후 다음 FOMC 때도 0.5~0.75% 정도 올릴 수 있다고 말을 하여 인플레이션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었다는 이유로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만약에 똑같이 금리가 올랐는데 주가가 하락했다면 금리 상승으로 인해 기업들이 대출 부담이 증가하고 기술주들의 성장성이 떨어져 하락했다는 기사가 나왔을 것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론 파는 사람보다 사려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상승한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연준이 불확실한 의견을 내지 않고 확실한 의견을 줬기 때문에 사람들이 연준을 믿고 다시 매수를 많이 하여 주가가 상승한 것입니다.

 

총평


제가 내린 결론은 거시적인 외부 환경의 예측은 무의미하기 때문에, 거시경제의 흐름을 예측하기보단 하락기에 가치보다 많이 하락한 주식을 사모아 반등을 노리는 것이 더 합당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내재가치보다 많이 하락한 주식이 꼭 그 가치에 도달하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개별 주들에 대해 분석하며 거듭 말씀드렸던 것처럼 앞으로 주가 상승의 촉매가 될 수 있는 주식을 매수하시길 추천해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