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 투자방법 - 인트로

2021년 12월 10일 by ★☆○●◎

    목차 (Content)
반응형

앞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지, 자산배분을 하면 어떤 이점이 있는지, 어떠한 자산군에 분배해서 투자해야 자산배분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확인하였다. 그렇다면 지금부터는 어떤 자산배분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자산배분을 하는데 있어 큰 두축이 있는데 하나는 정적자산배분, 나머지 하나는 동적자산배분이다. 정적자산배분이란 글자 그대로 정적인 자산배분을 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방법으로 투자전 각 투자 자산군의 투자비율을 정해놓고 그 비율에 맡게 리밸런싱하여 투자하는 방식이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이러한 투자 방법은 비싼 자산을 팔고 싼 자산을 매입하는 방식의 투자이다. 이러한 방법은 한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상승장 보다는 주가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횡보장에 더 효과가 좋은것을 확인했었다.

그렇다면 동적자산배분이란 무엇인가? 동적자산배분은 어떠한 자산군에 투자함에 있어 정해진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세워둔 규칙에 맞는 상황이 왔을 때 그 규칙에 맡는 자산군들로 갈아타면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설명하니 복잡하니 한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주식투자자들은 한번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떨어지는 칼날을 잡지 마라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오르는 주식이 계속 오르고, 떨어지는 주식이 계속 떨어진다는 모멘텀 투자에 관한 이야기다. 흔히 가치투자자들이 말하는 우량한 기업이 주가가 폭락할 때 주식을 매수한 뒤 저평가된 주가가 해소되면서 상승하면 팔라는 이론과 상반되는 이야기인데, 이 모멘텀투자는 이미 많은 논문이 발표됐을 정도로 근거가 있는 투자 방식이다. 투자에 정답이 없다는 말은 이처럼 상반된 방법으로 돈을 버는 투자자들 있기 때문이다. 이 투자 방법들을 올바른 시기, 종목에 투자하면 돈을 버는것이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돈을 잃게 되는것이다.

다시 돌아와 이러한 모멘텀 투자를 적용하여 주가가 많이 오를땐 주식에 투자하고, 주가의 추세가 하락할땐 채권, 현금 등 다른자산으로 대피하는 투자 방식이 모멘텀 투자이다. 이러한 동적자산배분 투자는 투자자산의 정적자산배분과는 반대로 투자자산의 가격이 횡보할때는 돈을 잃고, 추세가 일정할 때는 돈을 버는 투자 방법이다.

다응에는 이러한 정적 자산배분, 동적 자산배분의 투자방법에 대해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