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적자산배분전략(2) - 영구포트폴리오

 

앞서 우리는 가장 대표적인 자산배분인 주식, 채권 자산배분 전략에 대해 알아보았다.

정적자산배분전략(1) - 주식,채권 자산배분전략 (tistory.com)

정적자산배분전략(1) - 주식,채권 자산배분전략

 

오늘 소개할 자산배분 전략은 영구포트폴리오(Permanent Portfolio) 전략이다.

영구포트폴리오 전략은 미국의 해리 브라운이 만든 전략으로, 어떠한 경제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유지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라고 하여 영구포트폴리오라는 이름을 지었다. 주식 채권만 투자하는 전략과는 다르게 금, 현금을 투자자산으로 편입하였다. 금을 넣은 이유는 인플레이션시기의 경우 주식, 채권의 성과가 안좋고 금의 가격은 상승하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을 방어하기 위해 넣은것이다. 특히 현금도 투자자산에 넣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데 방점을 두었다. 영구포트폴리오는 금, 채권, 주식, 현금이 25%씩 투자하여 리밸런싱을 통해 투자자산의 비율을 계속 25%에 맞추면 되는 쉬운 투자방법이다. 투자 결과는 아래와 같다.

투자결과표(2008~2021)

투자자산	연수익율	최대하락율
S&P 500	10.68%	48.23%
영구포트폴리오	6.64%	12.37%

투자결과 그래프(2008~2021)

투자결과 그래프를 보면 지난번 주식,채권 1:1투자한것보다 더 안정적으로 우상향 하는것을 볼 수있다. 하지만 현금의 비중이 높아 수익율은 하락한 것을 확인할 수있다.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는 보통 음의관계이지만 항상 음의 관계인것이 아니라 양의 상관관계로 변할때도 있기 때문에 현금을 넣는 것이 수익율은 낮지만,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은 증가시킬 수 있다.

 

하락율 그래프

S&P500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하락율이 적은지 확인할 수 있다.

 

각각 투자시 최대 하락 후 최고점 회복하는 기간은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나온다.

S&P 500 최대 하락

영구포트폴리오 최대 하락

투자 전략	최고점 회복 기간
S&P 500	3년 4개월
영구포트폴리오	1년 7개월

 

연간수익율

영구포트폴리오는 수익율은 S&P500보다 작지만 최대하락율은 주식,채권 1:1 투자하는것 보다도 더 낮기 떄문에 주식투자하는데 있어 손실을 극도로 싫어하는 투자자들에게 추천하는 투자방법이다. 하지만 연평균수익율도 지수투자에 비해 4%정도 낮기 때문에 장기투자할 경우 투자자산의 차이가 커지는점을 이해하고 투자해야 할 것이다.